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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드림랩은 사회혁신가를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요. 자신이 기획한 프로젝트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요.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스타트업 페스티벌이니까, 비슷한 영역의 플레이어와 투자자 등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참여했어요. 참여한 분들에게 의견을 받아서 빠른 변화를 시도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요.” -드림랩 한동현 교육팀장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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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, 젊은이들이 거리로 나섰다.

무대는 신촌 연세로.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, 이 거리는 스타트업과 이들의 창의로운 서비스를 구경하려는 인파로 북적였다.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(D.CAMP)가 연 스타트업 거리축제 ‘IF 2018’ 현장에 모인 이는 주최측 추산, 자그만치 8만명이다.

올해 축제에는 총 93개의 스타트업이 참여했다.

부스 제작은 디캠프와 운영사무국에서 했고, 참가 스타트업은 부스 운영을 준비했다. 300~400팀 가량이 신청을 했다고 하니, 경쟁률도 3 대 1 정도였다. 대중이 봤을 때 “이런게 스타트업이지!”라고 연상할 수 있는 곳, 현존하는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기 위한 사업을 하는 곳, 서비스가 실제 구현되어 대중에 시연이나 판매가 가능한 곳, 제대로 팀 빌딩이 되어서 영속 가능한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곳을 골라 뽑았다.

거리 축제를 개최한 취지는 이렇다. 실제로 이용자를 만나보기 힘든 스타트업이 대중과 만나, 자신들의 서비스를 홍보하고 이용자의 요구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것이다. 대중에게도 스타트업에 대한 개념을 자연스레 알게 하고, 친숙하게 느낄 수 있게 한다면 창업 저변도 넓어질 수 있다.

김형기 디캠프 사업운영 팀장은 “B2B 스타트업을 위한 페어나 데모데이는 많지만 스타트업이 대중에 직접 서비스와 상품을 선보이고 검증할 수 있는 직접 접촉의 기회는 많이 없다”며 “일상생활을 하는 대중이 가장 많이 다니는 공간 중 하나인 신촌에서 B2C 스타트업을 위한 축제를 해보자고 기획했다”고 말했다.

If 2018 행사를 준비한 ‘최게바라 기획사’측은 행사장 전체를 아우르는 색감을 ‘비비드’로 골랐다. 현장에서 방문객이 스타트업의 에너지를 느낄 수 이게 하려는 의도다. 밝고, 통통 튀는 그 느낌을 살려 활발한 분위기 속에서 스타트업과 대중이 만날 수 있도록 고려했다.

부스는 나무나 파이프 골조를 주로 썼다. “한국에는 차고가 없어서 스티브 잡스가 안 나오는다”는 농담을 반영했다. 전반적인 콘셉트는 스타트업의 실험창고인데다 중간중간 비정형의 모형을 써서 스타트업이 가지는 ‘미완성’의 느낌을 살리려 했다는 것이 최게바라 측 설명이다.

글. 바이라인네트워크
<남혜현 기자> smilla@byline.network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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